학교기사 고려신학대학원, 개교 80주년 맞아 ‘고신역사기념관’ 재조명 계획
페이지 정보

본문
초대의 글 | 도서관장
|
고려신학대학원 도서관 내에 위치한 고신역사 기념관은 개관 이후 꾸준히 고신 교회의 성도님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전시된 기념물들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고신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 교회가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가운데 교회의 정체성이 차지하는 위상은 점점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다양한 교회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정체성을 잘 보존하는 교회가 튼튼하고 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정체성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는데 있어서 교회 역사만큼 좋은 수단은 없습니다.
올해는 고려신학교가 설립된 지 8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역사 기념관을 단체로 방문하시면, 교회사를 가르치시는 이성호 교수님이 직접 안내를 하실 것입니다. 이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교회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냥 전시물을 눈으로만 보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평소 궁금한 것들을 교수님께 묻고 답하면서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모두 많이 방문하셔서 서로에게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고려신학대학원, 개교 80주년 맞아 ‘고신역사기념관’ 재조명 계획
- ‘고신역사기념관 방문의 해’ 지정 등 활성화 방안 모색
- 노회 중심의 역사적 전시물 수집 및 독립기념관 연계 전시 확충 추진
고려신학대학원(원장 기동연)이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정체성과 순교 정신의 산실인 ‘고신역사기념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원은 이번 80주년을 기점으로 역사기념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전 성도가 신앙의 뿌리를 확인하는 역동적인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9월,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도서관 1층에 개관한 고신역사기념관은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 반대 운동과 출옥 성도들의 고난, 그리고 해방 후 고려신학교의 태동 등 고신 교단의 60여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개관 이후 2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고신 정신을 배우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고려신학대학원은 다가오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여 고신역사기념관의 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재설정하고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고신역사기념관 방문의 해’를 지정하여 성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80주년에는 전국의 성도들이 직접 신학교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둔다. 대학원 측은 ‘방문의 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교단 내 성도들이 기념관을 찾아 선배들의 피 묻은 신앙 유산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둘째, 체계적인 역사적 자료 수집 및 이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회 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방대해지는 역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각 노회가 산하 개체 교회의 사료들을 수집·관리하고 필요시 역사기념관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역사 보존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독립기념관과 연계하여 전시 콘텐츠 강화를 모색중이다. 대학원은 인근에 위치한 독립기념관과 협력하여,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일제 강점기 및 해방 전후의 기독교 관련 전시물을 이관받거나 대여하여 기념관 로비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 속에서 민족의 독립과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기독교인들의 헌신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함이다.
고려신학대학원 관계자는 “고신역사기념관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내놓을 수 있는 보배와 같은 신앙 유산의 보고”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이번 사역들을 통해, 흐려져 가는 순교 정신이 다시금 한국교회 안에 불일 듯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고신역사기념관 관람 및 방문 문의 : 고려신학대학원 도서관팀(041-560-194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