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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 · 고신대학교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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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2-04-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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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 · 고신대학교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개최

“고려신학대학원과 함께 하는 청춘 콘서트. 곧 시작이 될 텐데요. 오늘의 주제가 무엇이죠?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입니다. 걱정 많죠. 특별히 신학을 공부하고 사역자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고민도 생기고,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염려도 되고 그렇죠.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가 준비 했습니다. 오늘 콘서트를 통하여 여러분의 고민도, 걱정도 다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은?”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최승락)은 고신대학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년 recovery project : Talk to You’를 4월 14일 고신대학교 코람데오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로, 취업, 연애, 결혼, 신앙문제 등 청년들이 현재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의 사연을 일일이 모아 읽고, 사연과 관련된 특강과 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사회자인 이용주 전도사와 강태진 전도사는 고신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나에게 청춘이란’, ‘나에게 고신대학교란’ 주제를 갖고 현장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현장토크를 통해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제에 맞는 여러 생각들을 표현했다. 무엇보다도 이 시대 청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지를 신세대답게 드러냈다.

“틈이 나면 스마트폰, 유튜브, 인터넷 등 미디어를 붙들게 됩니다. 미디어를 많이 볼수록 제 건강에도, 영에도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이 시대에서 미디어를 아예 안 보고 살아갈 수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교회에 다양한 부서들이 있는데 그 중 찬양팀 같은 경우 젊은 사람들이 주로 봉사하는 부서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위축이 되는 것 같은데 그만둬야할지 고민입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자리 문화가 중요한 삶의 일부분인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는커녕 그들과 멀리하게 되는 나의모습이 한심할때가 많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학생들의 고민은 삶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부터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심도 깊은 고민까지 참 다양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요”

“한국교회가 점점 약해지고 앞으로 하향세를 겪게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들을 많이 듣습니다. 실제 과거 중고등부가 별도의 부서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통합이 되고 있으며 교회학교의 현실이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세대가 미래목회의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가 익숙하지 못한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이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다음세대들에게 신학대학원에서의 신학교육이 어떠한 문제해결을 제시 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 ‘주일학교의 약화’, ‘다음세대와 미래목회’, ‘신학교육의 전망’ 등 생각지도 못한 고민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일반 대학이라면 흔히 ‘사랑’, ‘연애’, ‘진로’, ‘경제사정’ 등의 고민이 대부분이었을 테지만, 고신대에서 나온 고민의 사연은 심오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신대 학생이기에 이런 수준 높은 고민이 나올 수 있었다.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고민 못지않게 고민을 해결해줄 고려신학대학원 조광현 교수(설교학), 권해생 교수(신약학), 이충만 교수(교의학)의 솔루션 또한 레벨이 달랐다. 이들 교수는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명료하면서도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공감 있는 해결책을 내놨다.

조광연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각자가 갖고 있는 사명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만들었으며, 특히 말씀 사역자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의미를 일깨웠다. 또한 권해생 교수와 이충만 교수는 패널토크를 통해 고민 사연자들과 소통하면서, 각자의 길과 비전을 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이번 토크콘서트의 가장 큰 매력은 소통이었다. 스케치북을 통한 현장토크, 미니콘서트, 선배들과의 만남과 교수들과의 만남 등 모든 프로그램들이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들이었다. 심지어 강의 또한 일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신청한 고민과 관련된 것들로 이뤄졌기 때문에 쌍방향 교감을 할 수 있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생은 “어른들은 청춘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이 시기의 고민 또한 만만치 않다. 이 고민이 사라지면 새롭게 생겨나는 고민들 때문에 힘들 때가 많다. 그래서 이번 토크콘서트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고민은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끝이 없다. 하지만 이번 토크콘서트는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낸 동시에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가끔 고민을 하다가도 ‘내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가?’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정확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내용조차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고민에 대한 뇌구조를 그리면서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인 무엇인지, 어떤 고민이 더 큰지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 선배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고민은요?

신학과 3학년 김현우

저는 신학과 18학번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우라고 합니다. 저는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주변 부목사님들이 목회 현장에서 많은 고민들을 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나이가 40이 넘어가며, 갈 수 있는 사역지는 줄어들고, 있던 교회에서도 눈치를 주기도 하고, 담임 목회자로 나가려니 도시에 있는 중형 교회 정도만 되도 엄청난 경쟁률에 이것이 사역의 길인지 취업의 길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 그런 교회의 담임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가족 중의 장로님이 있어야 하거나, 노회, 총회에서 힘 있는 목사님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는 목사님 한 분은 최근에 교회에서 무리하다가 몸이 좋지 않아져서 잘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로 목회 현장의 현실이 이렇다면, 저는 갈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사회복지학과를 복수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사회복지를 하면서 주말에는 자비량으로 사역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지금 파트 사역을 해보니 주말 사역에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껴서 아마 병행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수전공을 하며, 그냥 '신학과 수업은 대충 듣고 졸업할 여건만 갖추고, 사회복지 일을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런데 그러려니 뭔가 소명을 저버리는 것 같고, 아니 솔직히 이제는 제게 소명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말씀을 묵상하고 여러 주석을 보며, 설교를 준비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은 제게 큰 힘듦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큰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후에 가정이 생긴다면 이러한 사역이 기쁨이 아니라, 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앞으로의 학업을 어떤 자세로 임해야할지, 진로를 어떻게 구상해야 할 지 고민이 되어 사연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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