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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교회 정미연 사모, 고려신학대학원에 1천 만원 후원

수원시민교회 김성규 목사와 정미연 사모는 지난 3월 13일(수)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하여 정미연 사모 환갑을 맞아 모아둔 1천만 원을 고려신학대학원 발전헌금으로 최승락 원장에게 전달하였다.

김성규 목사는 이번 후원금과 관련하여 “정미연 사모는 64년 2월생으로 올해 환갑이다.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정미연 사모의 뜻을 따라 다음세대와 미래교회 목회자 양성을 위해 고려신학대학원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미연 사모는 “이 어려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모인 신학생들과 좋은 목회자 양성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교수님들에게 저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소망한다”고 피력하였다.

최승락 원장은 “우리 신학교를 비롯하며 전국에 많은 신학교들이 신학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총회와 신대원, 노회가 함께 한교회 한신학생 보내기 운동을 추진함으로 교회의 위기 상황을 함께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모님의 귀한 헌신이 마중물이 되어 다음세대와 교회를 살리는 이 일에 더 많은 동참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원시민교회는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며 수고하는 학생들을 섬기고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학생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한구좌 운동, 발전헌금, 교수연구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신학교를 계속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