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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죄담회] 총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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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9회 작성일 21-09-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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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SFC 협력 통해 예비신학생 발굴에 앞장

 

최정기 사장 : 고려신학대학원전국학생신앙운동(SFC)이 함께 예비신학생 발굴과 모집을 위해 오늘 한자리에 모이게 됐습니다. 좌담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인사 말씀으로 오늘 좌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신원하 원장 : 오늘은 SFC와 고려신학대학원이 업무 협약식을 여는 의미 깊은 날입니다. SFC는 언제나 고려신학대학원의 중요한 조력자였습니다. 특히 SFC의 캠퍼스 사역은 많은 학생들이 고려신학대학원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동안 SFC와 많은 협력을 해 왔는데 오늘 공식적 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계를 재확인하고 심화시켜 인구절벽의 시대 큰 결실을  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허태영 대표간사 : SFC가 시작될 때부터 고려신학대학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신대원 원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교직원들이 SFC 행사와 신학적 교육을 위해 적극 지지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다음 세대를 위한 요청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고, 지금까지의 협력이 좀 더 힘을 내서 열매가 되는 구체적인 통로가 되길 기대합니다. 

 

최 사장 : 총회 산하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특별히 이번 협약식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신입생 수급과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성수 교무처장 : 이미 고려신학대학원은 SFC와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의 만남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SFC 간사들이 신학교에 입학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고려신학대학원은 청년을 중심으로 한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SFC가 있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종교개혁 특강을 준비하면서 “SFC와 협약식을 가지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고, 그것이 구체화 돼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식이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계기로 책임감 있게 공식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신입생 수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 원장 : 현재 대학교의 복음화율을 보면 암담합니다. 대학생들의 복음화율이 5%가 채 안 된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실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700명 중 그리스도인은 20여 명밖에 안 된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는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이 수치를 보면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예수를 믿는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신학교로 이어지는 숫자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 입시부터 12개 주요교단 신학교들은 대부분 정원미달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과정을 개설 또는 확대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미달사태는 면했지만, 앞으로 미달이 안 된다고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은 현재의 심각성을 통감, 학생유치위원회를 몇 년 전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루트로 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하는 등 전략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총회에도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총회신학위원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 사장 : 신 원장님의 말씀처럼 현재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는 것에 통감합니다. 과거에는 SFC 수련회에 가서 은혜를 받고 “선교사가 되겠다”,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지금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SFC와 신대원이 연계할 것인지 구체적인 말씀 부탁드립니다.

 

허 대표간사 : 다음 세대를 개혁신앙으로 양육하는 일에는 그들이 갖는 문제에 대한 개혁신학적 해석과 대안이 꼭 필요합니다. 학생신앙운동은 고려신학대학원의 신학적 작업의 산물들을 현장에 적용하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운동원들이 개혁신앙의 귀중함을 깨닫고 개혁신학을 배우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고려신학대학원으로 걸음을 옮길 수 있길 기대합니다.

또 SFC 간사들도 적극적으로 개혁신앙을 가르쳐 운동원들이 고려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양 기관의 협력과 섬김이 다음 세대들이 개혁교회 건설에 목숨을 걸 수 있도록 양육하는 힘 있는 걸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 교무처장 : 지금은 단순히 “우리 학교로 오라”는 말보단 학생들을 직접 만나 강의를 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신학과 신앙심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신대원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SFC에는 많은 간사들이 신학을 하고 있으며, 고려신학대학원은 방학 때마다 간사들이 모인 지역으로 찾아가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사들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예비신학생 모집과 결과로 이어집니다.

또 대학생대회의 경우에도 교수들이 특강이나 성경강해 등으로 섬겨 오고 있는데, 이것이 신학과 신앙적 관점들을 심어주면서 신학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최 사장 : 오늘 SFC와 고려신학대학원이 업무협약을 맺는 것 자체가 고신교회의 미래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밝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더욱 체계화시키고 좀 더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선 총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총회를 앞두는 상황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까?

 

신 원장 : 목사후보생 지원현황을 보더라도 이제는 신대원생을 모집하는 것을 고려신학대학원에만 맡겨둘 수만은 없습니다. 즉, 고려신학대학원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앞으로는 총회와 전국의 고신교회가 함께 협력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이와 관련해 총회신학위원회와 여러 차례 논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총회와 함께 협력하고 개체교회와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제는 “목사후보생은 우리 교회가 키운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총회에 목사후보생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헌의안이 올라왔고,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회가 함께 예비목회자를 발굴하는 동시에 개체교회가 잠재적인 신학생을 관리한다면 고신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허 대표간사 : 신 원장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개혁주의 신앙의 교회 건설을 위해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함께해야 하듯 다음 세대를 위해 총회의 관련 기관들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생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총회 산하 모든 기관들이 협력해서 복음화 사역들을 강화해야 합니다. 

 

최 사장 : 시대적 변화에 따른 다음세대 양육에 대한 요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단기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들으면서 대담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신 원장 :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요구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절벽의 시대에 신학적인 여러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고려신학대학원은 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항상 귀 기울이는 고려신학대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SFC와 함께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모토로 주의 종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 대표간사 : 이신철 교수님이 말씀하신 개혁교회 개척을 위해 교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장로교교회개척원리가 우리의 가야 할 방향을 잘 이야기해준다고 봅니다. 모든 총회기관들이 함께 해서 한 교회를 세우듯이 그 교회 안에는 바른 신학적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또 젊은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신학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SFC와 고려신학대학원, 여러 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협력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세대를 어릴 때부터 개혁신앙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 교무처장 : 우리는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 수는 없습니다. 가르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배웠던 방식만을 고수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교수들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분명 지금은 신학교육의 위기이지만, 젊은이들에게 맞는 신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으로 찾아간다면 이런 어려움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봅니다. 이번 SF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교육,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독교보 좌담회 :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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