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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는 지난 9월28일(주일) 총회에서 결정한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지키고 고신역사사료실 설치를 위해 헌금 2백만원을 신대원에 기탁하였다.  

김철봉 목사(김철봉. 신대원 30회. 1976년 2월 졸업)의 인도로 시작된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예배는 임마누엘 제2찬양대의 찬양, 신대원에서 보내온「고려신학대학원 주일 공동기도문」낭독에 이어, 고신대 이환봉 교수(신대원 32회. 1978년 2월 졸업)가 '제자의 길(막 10:32~45)'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사직동교회는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좀 더 특별히 지키기 위해 고려신학대학원 동문들인 사직동교회 교역자 전원(12명: 담임목사 30회~61회)이 교가〈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특송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성도들이 고신역사기념관 내 고신역사사료실 설치를 위하여 헌금을 하고(200만원), 김철봉 목사가 고려신학대학원을 위하여 간절히 축복기도 한 후에, 축도로 고려신학대학원 주일 기념예배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성도들은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통해 우리 교회 교역자들이 졸업한 고려신학대학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신대원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기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57회 총회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일을 고려신학대학원 주일로 지키도록 결정하고 지난 9월 28일 전국교회가 다 함께 공동기도문을 통해 합심으로 신학대학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통해 고신의 하나됨을 확인하고 장래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책임질 유능한 지도자 양성하는 일에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날일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