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사 고베개혁파신학교 방문단, 고려신학대학원 찾아 아름다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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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개혁파신학교 방문단, 고려신학대학원 찾아 아름다운 교제
수업 참관·고신역사기념관 및 독립기념관·지역교회 방문 등 소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 됨 깨달아”
고려신학대학원과 일본 고베개혁파신학교(이하 고베신학교) 간의 뜻깊은 교류가 올해도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베신학교 방문단 6명은 양교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신학적, 문화적 교제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6년 4월 2일(목)부터 6일(월)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고려신학대학원과 천안 인근, 서울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고려신학대학원 소마 원우회 회장단 및 진행부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다. 1일차인 4월 2일(목)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신대원으로 이동해 교수진 및 원우회와 교류회를 가지며 첫 만남을 시작했다. 2일차에는 학년 기도회와 수업 참관에 참여하고, 캠퍼스를 탐방하며 한국 신학 교육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지는 3일차에는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4일차 주일에는 천안 좋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한국 성도들과 뜨겁게 교제했다. 마지막 5일차에는 서울 경복궁을 관람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양국 예비 목회자들이 역사적 아픔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방문 일정을 마친 후 고베신학교 교류위원회 마키타 하지메 씨는 편지를 통해 "학교와 교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부끄러운 마음과 아픔을 느끼며 배웠다"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교류를 마치고 느낀 것은, 한국의 땅을 밟지 않고서는 한국 분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며, "함께 예배를 드리며 비로소 한국 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가진 역사와 문화, 국민성에서 오는 큰 차이가 있지만, 우리는 각각 서로 다른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한 성령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다"고 고백하며 연합의 은혜를 강조했다.
고베신학교 측은 헌신적으로 일정을 준비해 준 소마 원우회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양교는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주님을 섬겨 나갈 것을 다짐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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