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신학생 유치 특별위원장 간담회” 개최… 현실적 대안과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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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신학생 유치 특별위원장 간담회” 개최… 현실적 대안과 협력 방안 모색
미래 목회자 수급 문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신총회 산하 노회와 고려신학대학원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회 전국 노회 신학생 유치 특별위원장 간담회'가 2025년 6월 19일(목) 오전 11시, 고려신학대학원 카페41에서 개최되었다. 약 23개 노회 소속 신학생 유치 특별위원장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신학생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들을 공유하며 교단적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고려신학대학원 기획처장 문화랑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신학생유치 특별위원장 인태웅 목사(부곡중앙교회)의 인사 및 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목사 후보생 발굴과 양성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에 나선 기동연 고려신학대학원장은 신학생 지원 현황 데이터를 제시하며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기 원장은 "2022년 고신총회(노회) 출신 지원자가 58명까지 급감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정원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사가 교회는 아니지만, 말씀 사역자인 목사 없이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기에 목사 후보생 발굴과 양성은 교회와 노회, 총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신학교와 총회(노회), 교회가 협력하여 관리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노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펼친 신학생 유치 활동 우수 사례들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중부노회는 노회 예산을 확보해 소속 신학생들의 등록금을 책임지는 사업을 시작했다. 교회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지 못하는 신학생에게는 잔여 등록금을 지원하고, 전액 지원을 받는 신학생에게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 전원 장학생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태웅 목사는 "신학생을 위탁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학업과 생활을 노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황원하 목사(대구산성교회)는, 대구서부노회의 노회 산하 대학생 SFC(학생신앙운동) 연합 모임에 장소와 재정을 지원하고, 신대원 교수를 특강 강사로 초청하는 등 신대원-노회-SFC 간의 협력 사역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노회장, 부노회장, 신학교 관련 상임위원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조직 구성의 지혜를 나누었다.
이어 발표한 이영근목사(일심비전교회)는 경기중부노회의 '다음세대 비전 멘토링 커뮤니티(다멘커)' 활동을 소개했다. 중·고등학생들이 조기에 신학적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SFC 중·고생 대회와 연계하여 '신학&선교 분과'를 개설하고, 신대원 교수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미래 사역자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사례를 나누었다.
고려신학대학원 역시 다각적인 학생 유치 노력을 소개했다. 문화랑 교수는 1박 2일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놀러와! 고신즈' 를 비롯해 '찾아가는 신학강좌', SFC 및 KPM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인스타그램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설명했다. 또한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될 선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학위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재정 문제가 신학생 지원의 가장 큰 장벽이라는 공감대 속에 실질적인 전원 장학생화 추진의 필요성, 총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 여성 신학생의 진로 문제, 학생모집을 위한 신대원의 각종 시스템 제안 등 건설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한편, 임원 선출 시간에는 김종철 목사(동명교회)가 인태웅 목사를 뒤이어 신임 특별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권역별 총무는 추후 선임하기로 하였다. 모든 행사는 신임 위원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단체사진 촬영 후 고려신학대학원이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를 나누고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하며, 동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모아진 지혜와 결의가 각 노회 신학생 유치 특별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목회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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