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상동 목사 유품 두루마기, 새로운교회 한 홍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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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상동 목사 유품 두루마기, 새로운교회 한 홍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에 기증
목회사역 30주년 맞아 “개인 소장보다 역사의 사료료...”
새로운교회 한 홍 목사가 2025년 5월 15일(목) 고려신학대학원(원장 기동연 교수)을 방문하여, 한국교회의 큰 스승이자 고신교단의 신앙적 뿌리인 故 한상동 목사의 유품 두루마기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한 홍 목사의 성역 30주년을 맞아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 홍 목사는 이날 신학교에 도착하여 먼저 고신역사기념관을 둘러보며 고신의 역사와 신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건회 설교자로 나선 한 홍 목사는 '주님의 몸을 섬기는 일'(막 15:42-4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사 지낸 아리마대 요셉의 헌신을 조명하며, 신학생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믿음의 선진들의 귀한 유산을 이어받아 섬김의 본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기증된 한상동 목사의 두루마기는 특별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한상동 목사는 조카인 한기정 장로(한 홍 목사의 이모부)를 매우 아껴 양자로 생각할 정도였으며, 이 두루마기를 한기정 장로에게 물려주었다. 한편, 한 홍 목사의 부친인 故 한철수 목사는 한상동·한명동 목사님이 아들처럼 아끼던 제자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한기정 장로는 이 두루마기를 한철수 목사에게 전달했고, 한철수 목사 부부는 미국 이민 생활 중에도 이 두루마기를 소중히 간직해왔다. 이후 아들 한 홍 목사가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자 물려줄 생각을 하셨고, 2017년 한철수 목사가 소천하면서 한 홍 목사에게 전해졌다.
한 홍 목사는 "지난달 목회사역 30주년을 맞이하며, 이 귀한 유품을 개인이 소장하기보다는 한상동 목사님의 신앙과 삶이 깃든 고신 신학의 산실인 고려신학대학원에 기증하여 역사의 자료로 보존하고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증의 취지를 밝혔다.
기증식에서 두루마기를 전달받은 기동연 원장은 "한상동 목사님의 신앙과 삶의 체취가 묻어있는 귀한 유품을 기증해주신 한 홍 목사님과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두루마기는 단순한 의복을 넘어 고신교단의 순교자적 신앙과 역사를 증언하는 귀중한 사료다. 고신역사기념관에 소중히 보관하여 그 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신학생들에게 산 교육의 자료로 삼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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